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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솔바이오 ‘악성 흑색종 조기진단기술’ 세계적 권위지 등재
  • 등록자 : 크림슨창업지원단
  • 등록일 : 2022-09-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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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창업지원단 2020 초기창업패키지 지원기업: 솔바이오]

기사원문: 솔바이오 ‘악성 흑색종 조기진단기술’ 세계적 권위지 등재 (whosaeng.com)

 

뉴트라릴리스와 엑소메인 이용, 혈액 5방울로 초기 피부암 95%까지 진단
다른 암 및 급만성질환에 적용 가능한 영역으로 ‘플랫폼 기술’ 확장 계획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1/12/16 [09:49]

【후생신보】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악성 흑색종 조기진단기술’ 연구 논문이 최고 권위의 바이오센서 학술지에 등재됐다.

 

체외진단 바이오벤처 기업 솔바이오(대표 백세환 고대 명예교수)는 혈액 5방울로 악성 흑색종을 진단할 수 있는 ‘혈액 엑소좀 기반 악성 흑색종 조기진단 기술’에 대한 연구논문을 바이오센서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바이오센서&바이오일렉트로닉스에 게재됐다고 15일 발표했다.

바이오센서&바이오일렉트로닉스는 1985년부터 발행된 세계적인 학술지로 올해 분석화학 분야에서 상위 3%,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10.618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논문은 ‘혈액 엑소좀 기반 악성 흑색종 조기진단 기술’로 ‘솔바이오 진단기술’이 초기 암 진단율이 낮은 기존 세포유리 DNA(cell-free DNA) 진단기술보다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연구결과를 담고 있어 전 세계 의료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솔바이오 ‘악성 흑색종 진단기술’은 자체 개발한 가역적 면역분리시스템 기술 ‘뉴트라릴리스’(Neutra Release)를 이용해 혈액 5방울(약 0.2mL)에 담겨 있는 암세포가 분비한 암 특이적 ‘엑소좀’을 1차 분리한 후 암 특이적 엑소좀 분석기술 ‘엑소메인’(ExoMAIN)을 통해 전립선암과 악성 흑색종 1~2기 초기암을 최대 95% 이상의 정확도로 진단한다.

 

솔바이오는 최근 원천기술 ‘뉴트라릴리스’와 ‘엑소메인’의 국내 핵심특허를 취득함과 동시에 미국, 유럽, 중국, 인도, 일본 등 해외 5개국에 출원하며 상용화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특허는 ‘엑소좀 차아집단 액체생검 샘플 제조장치 및 제조방법’과 ‘스위치 성 부착반응을 이용한 친화 분리 시스템 및 방법’ 총 2건으로, 글로벌 특허를 확보하는대로 세계 암 조기진단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백세환 대표는 “조기진단기술이 초기 악성 흑색종 진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음을 세계 최초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향후 다른 악성종양, 심뇌혈관 질환 등 급만성 난치성 질환의 조기진단 뿐만 아니라 항암제 치료 효과의 예후, 예측이 가능한 동반진단 기술 개발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바이오는 ‘뉴트라릴리스’와 ‘엑소메인’ 기술을 이용한 전립선암 조기진단을 위해 300여명의 정상인 및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식약처 품목허가용 전향적, 무작위, 다기관 임상시험을 고대 안암·구로·안산병원 등에서 진행 중이다.

 

한편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에서 기원한 것으로 피부암 중 악성도와 치료 난이도가 가장 높고 전조증상이 없으며 점이나 검버섯, 사마귀와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어렵다.

 

미국에서는 1시간마다 1명이 흑색종으로 사망하고 국내 흑색종 암환자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38% 이상 급격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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