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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CEO인터뷰]#21.스마트잭(Smart Jack), 연구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연구실 관리 솔루션 랩 매니저
  • 등록자 : 크림슨창업지원단
  • 등록일 : 2021-08-02 (Mon)
  • 조회 : 161

스마트잭(Smart Jack), 연구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연구실 관리 솔루션 랩 매니저

 

스타트업리더가 직접 찾아가는 창업기업 인터뷰, 오늘은 "스마트잭" 김건우 대표님을 만나봤습니다!

 

스마트잭이라는 이름을 어떻게 짓게 되셨는지?

 

고려대 99학번 3명이서 10년이서 알고 지낸 사람끼리 창업을 했습니다. 우리가 회사를 짓게 된다면, 스마트하고 즐거운 회사를 만들어 보자는 차원에서 스마트잭이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1.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다가 창업을 하시게 되었는데, 스마트잭을 창업하게 된 계기는?

 

삼성전자에서 12년 동안 기획 업무를 해 왔는데요,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며 선진 기술도 익히고, IT 트렌드를 봐았습니다. 그러던 중 계속해서 머릿속에서 맴돌았던 생각은 제조업이 아니라 IT 쪽에서 일을 해보면 어떨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공동창업자인 친구들도 공대를 나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IT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었습니다. 결국 행당동 앞에 옥탑방 하나를 얻고, 컴퓨터 공학을 배워보자고 스터디 시작했죠. 이후 2-3년 뒤에 IT 쪽으로 창업하자고 의기투합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스타트업 창업은 전통적인 방식을 혁신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연구실 시약 관리를 관리하는 랩매니저 서비스를 생각하게 된 과정은 어떠한가요?

 

스마트잭의 첫 아이템은 랩매니저라는 아이템이 아니었습니다. 원래 생각했던 아이템은 2-3년 동안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참패했습니다. 그러면서 고객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면 안 되는 구나를 느꼈어요. 이후 제가 아시는 교수님 장례식장을 간 적이 있었는데, 마침 그 교수님이 저를 알아봤고 제 근황을 물어봤죠. 그래서 제가 현재 IT쪽 창업을 한다고 하니, 그 교수님께서 연구실에 한번 오라고 해서, 연구실에 오면 뭔가 IT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해서 갔습니다.

연구실에 가보니,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연구실에서 쓰이는 시약이나 연구실 물품들을 모두 수기로 기록하는 상황이었고, 그런 것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서 안전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이전에 구입한 시약을 찾을 수가 없어서 또 구입하는 문제를 보고, 이걸 IT적으로 해결하면 될 거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후 6개월 동안 교수님들을 면담하면서 시장조사를 진행하며 실제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가를 따져본 후 확신을 얻게 되어 현재의 아이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말씀을 듣고 나니 추가적인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초기 스타트업을 진행하는 창업가들의 경우, 시장조사를 한다고 하면, 좀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구글링을 하거나 전문 경제 연구소의 자료나 논문을 찾아보면서 시장조사를 할 수밖에 없는데요. 대표님은 시장조사를 어떻게 하셨나요?

 

지금 말씀하신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구요. 경제 전문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자료도 중요하지만 거기서 나오는 것은 그들이 원하는 토픽에 초점을 맞춰서 나오는 것이다 보니, 실제로는 원하는 자료를 얻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부 조사와 외부조사로 나눈다면, 내부 조사는 현장에 나가기 전에 조사인데, 첫 번째는 통계청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통계청을 들어가면 인구의 분포나 사람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조사가 잘 되어 있구요. 두 번째는 타겟 마켓 설정인데, 학원 관련된 사업을 한다면, 학생 중심으로 할건지, 학부모를 중심으로 할 건지 인구 분포도가 달라지고, 서울 8학군 강남엄마를 중심으로 한다면, 그 인구수가 얼마인지 대충 알게 됩니다.

 

그 이후는 외부조사로서 발로 뛰는 과정이 뒤따릅니다. 실제로 마트나 학교 앞, 학원가에서 설문지를 작성해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고, 다시 정리하고 분류하고, 그 이후 더 디테일한 것이 있는지 설문조사하고 물어봐야 합니다.

 

4. 초기에 가장 힘들었던 점은?

 

지금 생각해 보면, 다 힘들었던 거 같아요.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힘들었고, 사실 스타트업은 순간순간마다 올바른 결정을 해야 하는데, 지금 올바른 결정을 해서 왔는지는 잘 몰라요. 모든 순간이 다 힘들었는데, 그 중에서도 무엇보다 자금이었어요.

 

저희가 생각한 마켓 FIT이 맞는 MVP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급격하게 성장하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힘들거든요. 그러면 결국 투자자로부터 자금 받는 것도 힘들죠.

매순간 힘든 순간이 있어 왔고, 하지만 그 순간에서도 결국 공동창업자들 간의 끈끈한 유대가 있었기 때문에, 무사히 헤쳐 나갈 수 있었어요.

 

5. 초기에 팀빌딩을 어떻게 하였나요?

 

무엇보다 사업을 시작할 때 같이 하려는 팀이 가장 중요하죠. 돈이 아무리 많아도 팀빌딩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금세 그 스타트업은 무너집니다. 저희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옥탑방에서 창업을 시작했어요. 저희 모두 컴퓨터 전공이 아니어서, 이쪽 분야의 전문 지식을 지닌 팀원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대학교에 재학중인 3-4학년 친구들 세 명과 교류하면서 팀원으로 포함시켰고, 같이 아이템을 준비를 해 나갔어요. 이후 법인 설립 때는 6명으로 늘어났고, 저희 공동창업자 3명과 개발자 2명, 디자이너 1명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 대학에서 창업하는 것과 비교해 직장을 다니다가 창업을 하는 것은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무엇이 더 낫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장점에 포커스를 두어서 말하자면, 스타트업을 할 때 서류작업, 프레젠테이션, 자금 관리, 인사 관리, 기획, 개발, 출퇴근 관리 등 여러 가지 일을 한번에 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회사 생활을 하면서 미리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초반에 빠르게 체계를 잡아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점은 자금적인 건데, 기업을 다닌 후에 하면, 대학생 때 창업보다는 자금적인 차원에서 좀 더 여유롭습니다. 세 번째는 중견이든 대기업이든 기업을 다니면서, 그 안에서의 조직 문화를 배우고, 어려움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멘토풀’이 생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7. 스마트잭의 팀 문화는 어떠한가요?

 

대표가 어떤 문화를 의식적으로 만들 수도 있지만, 저희는 자연스럽게 형성된 문화를 지키려고 합니다. 경영진이 울타리라고 생각하고, 울타리가 커지게 되었을 때 팀원들이 그 울타리가 있는지 없는지를 모르게 하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팀원들이 울타리 문을 통해 자유롭게 드나들되, 그 문화 내 있으면서 안전함을 느끼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문화를 자발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저희의 팀 문화라 볼 수 있습니다.

 

8. 창업을 준비하는 고려대 학우에게 조언을 하자면?

 

창업을 하고 싶으면 해야죠. 그런데 고려대 후배님들에게 한정지어 말하자면, 자기가 창업을 하는것이 실질적으로 어떤 것을 하고 싶어서 하는 건지, 주변 사람들이 멋있어 보인다고 해서 하는 건지, 그게 아니라면 내가 현재 돈을 빨리 벌고 싶어서 하고 싶은 건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생각보다 창업은 엄청나고 지루하고 고된 일의 연속입니다. 성공한 사람은 모두 매순간들을 힘들지만 즐기고 지루하지만 버텼던 사람입니다. 본인이 그런 자세가 되어 있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창업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떼부자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에는 많은 직업이 있으니, 자기가 원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생각한 후에 창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9. 김건우 대표님에게 스마트잭이란?

 

일상입니다. 제 일상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 책임감을 느끼고, 미래를 함께 가꾸는 일상입니다.

 

추가 질문)

당일 배송 말했는데요, 기사를 보고 시약품 당일 배송이 참신한데, 한편으로 일반 물품 배송과 달리 시약은 관리와 보관이 필요한데, 배송부터 물류까지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합니다.

 

유해 물질이 포함된 시약은 어떻게 관리하냐면, 일단 법령에 따라서 유해 물질이 아닌 시약부터 취급하고, 유해물질이 있는 것은 그것만 맡아두는 공간이 있습니다. 당연히 법령에 따르고, 분류를 해서 안전하게 관리합니다.

 

배송할 때에도 흔들리면 안 되는 것 혹은 영하 몇 도 이하 등의 시약에 대해서는 장비를 구축하고, 그에 맞게 배송하고 있습니다.

 

유통망을 구축하는 것은 유통에서 가장 중요한데, 이때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은 재고 비용과 유통 비용입니다. 이 둘을 어떻게 줄이는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국 고객이 이 물건을 언제 원하는지 얼마나 빨리 알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저희들은 고객들의 정보들 및 연구실 전수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 예측 모델을 설정하고 미리 재고를 쌓아 놓고, 필요한 고객에게 전달합니다.

 

 

by.스타트업리더 6기 문화확산팀

권순철(국제학부 15), 도원규(전기전자공학부 16), 엄형민(산업경영공학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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